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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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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뿌리 뽑는다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2.04.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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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인력 2명 확보·25대 탐지 장비 비치
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청사 전경.

경기 군포시가 불법촬영 범죄없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연중으로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불법촬영 집중점검을 해왔으며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 중심상가와 전철역, 도서관, 공원 등에 설치된 공중·개방화장실 148곳을 대상으로 2명의 전담인력이 수시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각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의 담당자와 전담인력이 모여 불법촬영점검 전문가로부터 불법촬영의 다양한 사례와 탐색장비 사용 실습 등의 교육을 받았다.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은 2명의 전담인력이 렌즈 탐지기와 전파탐지기 등을 이용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면밀히 검사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불법촬영은 범죄라는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수시 점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표’를 부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와 별도로 총 25대의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를 해당 부서에 배부해 관리시설내 화장실을 수시 점검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탐지장비 상시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불법촬영 위험의 사각지대롤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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