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이 이달부터 본청과 교육지원청 당직근무를 재택근무로 전면 전환했다.
경기교육청 남부청사와 지역교육지원청은 재택당직 시설을 확충하고 지난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재택당직근무로 전환했으며 북부청사는 이달부터 전면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당직근무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당직근무를 재택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다.
재택당직근무는 3시간 이상 청내에 근무하며 긴급 문서 처리, 민원전화 응대, 보안점검 등 업무를 수행한 후 자택에서 유선과 비상체제를 활용해 당직근무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재택당직근무 시행으로 당직근무 후 직원들의 피로도 증가,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 남직원 감소에 따른 숙직업무 가중, 대체휴무로 인한 업무 공백 등의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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