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창에그린'을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관계 공무원,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브랜드 사용을 농산물에만 국한하고 있어 통합브랜드로 개편해 새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브랜드 개편뿐만 아니라 일반 및 프리미엄 상품을 구분함으로써 친환경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는 3개월 뒤 선보일 예정이며 통합브랜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통합브랜드 대표 캐릭터도 개발하기로 했다.
김선민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엄선된 농수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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