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응암2동주민센터’ 버스정류소가 신설돼 오는 25일부터 7019번과 7734번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신설 정류소 인근 지역은 최근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주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하면서 입주 초기부터 버스노선 확대를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경찰서 교통안전 의견조회, 주민의견수렴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정류소 신설을 서울시에 요청해 최종 승인됐다.

신설된 정류소는 백련산로가 이어지는 응암동 225-145 도로 양방향에 각각 설치된다.

박영미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버스정류소 신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향후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시설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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