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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원도 양양 산불 '야간산불진화체제, 90% 진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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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원도 양양 산불 '야간산불진화체제, 90% 진화율'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4.22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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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산림청 제공)
산불 (산림청 제공)

22일 13시 32분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산5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 17, 소방 1), 산불진화대원 1,191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488, 소방 577, 기타 126)을 동원하여 총력대응 중이라고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밝혔다. 

산불진화헬기는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한다.

일몰 이후 산불진화헬기는 철수했다. 

산림당국은 강원 양양 산불은 금일(22일) 19시 20분 기준 현재 진화율 90%이며 산불영향구역은 81ha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시설 소실 피해는 없으며, 민가 보호를 위해 방화선 하고 진화대원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2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7∼11m, 예상되는 피해면적 30∼100㏊ 미만, 진화 시간 8∼24시간 미만에서 발령한다.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없으며, 명지리 주민 29명은 인근 하광정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인제군은 관내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위험 높다며 산행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취급금지, 산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 논·밭두렁 등을 태우기를 금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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