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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 표준전문연구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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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 표준전문연구실 본격 가동
  • 대전/정은모 기자
  • 승인 2022.04.2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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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분야 표준화 그룹 신설...의장단 5석 수임
인공지능 국제표준정책 주도
[한국전자연 제공]
[한국전자연 제공]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제표준정책을 주도하고 관련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 표준전문연구실을 본격 가동했다.

국제표준개발 선점을 발판으로 AI 기술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2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국제표준화기구, JTC1, 사실표준화기구에서 정책위원회 대응 활동을 통해 AI 관련 주요 그룹 설립을 주도하고 의장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I 표준전문연구실로 선정된 연구진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에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 표 준작업반, 디지털 농업을 위한 AI 및 사물인터넷 포커스 그룹, 사물인공지능 대응 그룹과 사실 표준화 기구 W3C에 연 합학습 커뮤니티 그룹 등 AI 분야 그룹 신설을 주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5석의 의장단을 수임했다.

5석의 의장단에는 ETRI 이강찬 지능정보표준연구실장을 비롯한 이승윤 오픈소스센터장, 이원석 전문위원, 김성한 책 임연구원 등이 선임됐다.

특히 AI는 국가 필수 전략기술 중 하나로, 기술 자체의 중요성과 더불어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기술으로, 의장단 수임은 국내에서 개발된 AI 기술이 신속하게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는 발 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TRI 인공지능 표준전문연구실 운영은 그동안 기술·표준 개발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AI 분야 국제·사실 표 준화 기구 정책위원회 대응을 총괄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ICT 글로벌 표준 리더십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ETRI는 AI 표준전문연구실 운영을 통해 국제·사실 표준화 기구에서의 정책위원회 대응과 인공지능 표준 개 발을 통해 국제표준화 부문의 리더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표준개발을 선점하고 이를 기반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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