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주점에서 동료 코치를 때린 혐의(폭행)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A씨(46)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A씨가 3일 오전 3시 40분께 대구 수성구 한 주점에서 같은 구단 소속 B(41) 코치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B코치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라며 "둘 다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오후 대구에서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NC는 이날 현재 8승 18패 승률 0.308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선두 SSG와는 11.5 게임 차이로 벌어진 상태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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