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석촌호수길… ‘보행자 중심의 대표거리’로 재탄생
상태바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석촌호수길… ‘보행자 중심의 대표거리’로 재탄생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3.09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석촌호수 서호남측 일대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대상지 선정에 이어  예산까지 확보돼 지역의 명소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강감창 부의장(송파4)은 “그동안 제2롯데월드 건설에 따른 외국관광객의 증가수요, 석촌호수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우수한 자연환경, 석촌고분으로 연결되는 역사적 가치를 활용하며 추진해 온 명소화사업들이 하나씩 현실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서호 교차로~석촌호수사거리 구간인 석촌호수길 610m 구간이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 조성 △차로 수 및 폭원 조정을 통한 가로이용 형평성 제고 △녹지공간 확충으로 가로 쾌적성 향상 △가로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비방안을 마련하는 등 서울의 대표보행거리로 재탄생 된다.

 

강 부의장은 “지난해 서울시가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당초에는 석촌호수길이 고려대상이 아니었지만, 석촌고분 일대의 명소화사업 추진에 따른 향후 석촌호수변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하며 제안한 대표적인 의원제안 사업의 사례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강 부의장의 노력으로 사업대상 25개 후보지 중에서 송파 석촌호수길이 서울의 지역중심 대표거리 사업지로 선정됐고, 금년도 서울시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4억이 증액된 14억의 사업비가 확보될 수 있었다.

 

지역중심대표보행거리 조성사업은 보행 활성화를 위한 상징적 공간을 발굴, 대표 보행중심거리로 재편하기 위해 부도심권 주요도로를 보행중심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감창 부의장은 “석촌호수길을 석촌호수~석촌고분 명소화 사업과 연계 시켜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의 명소로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환경개선 위주의 접근을 지양하고 거리에 담아낼 가치, 즉 컨텐츠가 있는 거리를 조성해야 생명력과 지속성이 유지되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거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조성사업은 서울시에서 예산지원과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추진하게 되고, 자치구에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향후 2~3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친 후 6월까지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사업을 시행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석촌호수 서호일대의 1차 사업 결과에 따라 내년에 동호일대를 중심으로 2차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8일 석촌호수길 대표보행거리 사업추진위원회의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첫 자문회의가 개최됐으며 4차로 중 1개 차로를 줄이는 방안, 등 역사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부터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