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남구, 새 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특별 정비
상태바
강남구, 새 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특별 정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3.09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8일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청소년 유해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고 나섰다.

구는 지역 내 초·중·고교 81개 학교 주변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깨끗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단속은 이번달 18일까지 계속되며 지역 내 81개 학교 중 간선도로변에 위치한 47개교는 구청에서, 나머지 34개교는 동 주민센터에서 맡아 정비한다.

단속은 5인이 1조의 총 3개조로 편성해 도보순찰을 실시하며 학교 주출입문으로부터 300m인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 200m내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중점으로 전단지와 벽에 붙은 광고물을 제거하는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정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풍양속을 해치고 어린이, 청소년에게 유해한 선정성 음란, 퇴폐 전단지, 대부업 전단지 등 불법유동 광고물에 대하여는 도시선진화 담당관의 특별사법경찰관과 함께 단속을 실시해 전화번호 사용중지,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민 통행량이 많은 상가 주변 선정성 전단지와 상습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위반자를 찾아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한편, 자연재해와 관리소홀로 해빙기 낙하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주변 노후·훼손된 지주형 고정 광고물에 대해선 설치자에게 홍보와 계도를 통해 안전도 검사 실시와 보수 등 안전점검을 챙길 예정인데,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철거,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안전 사고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학교주변 유해광고물 정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학교관계자와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정기적인 순찰과 정비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을 방침이다.

도시계획과 이수진 과장은 “새 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특별 정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별 정비 후 재 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정비로 불법광고물 근절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