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96포인트(0.26%) 하락한 32,160.7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81포인트(0.25%) 상승한 4,001.0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4.42포인트(0.98%) 반등한 11,737.67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내달 발표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또 10년물 국채금리가 3% 아래로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소비자물가 지표가 둔화하면 시장의 매도세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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