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간 3곳 운영…다양한 교육
경제적 지원으로 부담 완화 최선
경기 양평군이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풍부하고 건전한 청년문화 조성과 활동공간 제공으로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소통·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우선 청년공간은 청년이면 누구나 방문 가능한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취업교육, 창업지원, 취미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의 원활한 취·창업 활동 및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경제적인 지원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양평청년 꿈 드림서비스’는 구직을 앞둔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로 주민등록상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남자는 자켓·팬츠·셔츠·구두·넥타이·벨트, 여자는 자켓·스커트·블라우스·구두가 지원된다.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은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중인 만 24세 양평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분기별 25만원(연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로 지원한다.
‘병역입영지원금 지원사업’은 병역법에 따라 현역병,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병역의무이행 격려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입영지원금을 지원한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의 심리 정서 안정 회복을 통해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에서 34세 이하 청년이며 우선순위는 1순위 만 18세 이상 만기 퇴소 또는 연장보호 종료된 청년(자립준비청년), 2순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 3순위 일반청년 순이다.
‘청년농업인 주거복지사업’은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초기 단계의 청년 농업인에게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원활한 농촌 정착을 장려해 고령화 추세인 농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월세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며 가구당 월 최대 25만원의 주거비를 보조금 전용 계좌로 지원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임대료 증가로 월세 부담이 커진 군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줄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의 무주택 청년 20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이계환 부군수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지금보다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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