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헌승 국회국토위원장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인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24일 경기 군포시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산본 신도시 4·5단지 현장을 방문, 지하 주차장을 포함한 신도시 아파트의 현황을 파악하고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한 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했으며 군포시의 숙원과제인 금정역 인근 기존도시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 후보는 당 지도부에 열악한 신도시 주거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입주민의 고충을 생각해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방문한 금정역 인근 기존도시 지역에서는 재개발 사업 지역주민들의 주거불편을 설명하고 지지부진한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조속한 지원을 부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장에서 만난 입주민들에게 “1기 신도시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부동산 폭등에 발목 잡혀 열악한 환경에 입주민을 방치한 민주당에 책임을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조속한 추진을 위해 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금정역 인근 기존도시 지역에서도 당 지도부는 열악한 환경을 방치한 민주당을 성토하며 “하루빨리 재개발을 추진해 원도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도시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신도시와 기존도시 재정비 사업에 대한 당 지도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시장 당선 후 중앙정부와 협력해 군포시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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