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상길 인천시의원 중구 제1선거구(연안·신흥·도원·율목·동인천·신포·개항동) 후보는 31일 거리 유세에서 시민을 위한 맞춤공약 추진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월미도~영종도에 쌍둥이타워(월미도와 구읍뱃터에 해상곤돌라 탑승장 및 전망대 겸용) 설치를 시작으로 월미도와 영종 구읍뱃터간에 차도선 야간 운항, 월미해양대공원 조성(월미산과 월미도, 내항, 남항 디자인공원), 월미도와 영종도에 관광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월미도에 진입로 확충과 주차타워를 설치하고, 도시계획 변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에게 연안부두 서북권에 수산물센터 유치를 비롯 해양친수 네트워크(내항, 북성포구, 연안부두) 조성, 내항1.8부두 조기개방 및 공공재개발 추진, 한국근대의료역사박물관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연안동에 트램의 조속한 설치 촉구, 종합어시장 이전, 해양센터 친수공간 조성, 특화도시재생사업 추진 ▲개항동에 차이나타운~동화마을 활성화, 인천역 급행열차 출발 유치 ▲신포동에 행정복지센터 신축, 신포동 공영주차장 지하화 및 광장 조성 ▲동인천동에 동인천역 활성화 방안 강구, 규제완화, 옛 인천여고 공영주차장 지하화 ▲율목동에 유동 21번지 공영주차장 건립, 다목적홀 건립, 녹지 공간 조성 ▲도원동에 행정복지센터 신축 및 주차장 확충 ▲신흥동에 보건환경연구원 이전 추진, 공원 조성 등이다.
박 후보는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에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중구에 대한 시교부금 증액, 한국통신박물관 설립 추진, 중구보훈회관 이전 추진, 애관극장 매입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이전 추진 등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연계를 위한 실내경마장 건물 매입 및 문화예술 레지던스 센터를 신설하고 원도심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국가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중구 청년소통공간 조성, 동인천역 스마트 자전거 주차장 설치, 레트로(신복고) 원도심에 관광특구(내항~개항장~배다리 근대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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