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의 김광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2일 0시 38분 현재 제주도교육감 후보 개표율이 71.03%인 가운데 김광수 후보는 12만13표를 획득해 57.81%를, 이석문 후보는 8만7천580표를 얻어 42.18%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부터 김 후보가 이 후보를 1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실제 개표 결과에서도 이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후보는 중등 수학 교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 교장과 탐라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4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했다.
이후 2018년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돼 이석문 후보와 맞붙었다가 접전 끝에 석패한 뒤 이번 선거에 재도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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