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 군(18)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 등)로 방모 씨(20)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달 14일 오전 2시 40분께 하남시의 한 상가건물 내 휴대전화 매장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240만원 상당의 최신형 스마트폰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씨 등은 같은날 오후 9시 50분께 동네 후배인 김군 등을 인근 PC방으로 유인한 뒤 수차례 때리고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과 명품 옷 등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방씨 등은 SNS를 통해 김군 등이 휴대전화를 훔친 사실을 접한 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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