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기간 6개월 이상 청장년층
생활 실태 전수조사 본격 추진
생활 실태 전수조사 본격 추진
전남 구례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형 외톨이 생활 실태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전날 실과장 정책토론회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은둔형 외톨이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지시하고 이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검토로 적극 행정실천, 장마철 집중호우 사전 대비 점검, 전남도 정기 종합감사 대비, 압화대전 홍보계획 수립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군은 관내 거주 중인 은둔 기간이 6개월이 넘어가는 만18~64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해당조사는 외부와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현황 파악으로 시작해 지원방침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로서 유선 또는 방문조사를 통해 생계책임 및 은둔기간 및 계기 등 설문에 따라 생활 실태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20~30일까지 약 11일간 진행하는 전수조사는 사례관리 현황 등 기존 읍면 기초자료를 통해 조사대상자를 발굴,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협조를 받아 추가 조사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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