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12곳 279명 아동에게
성장기 아동의 영양불균형 해소 기대
성장기 아동의 영양불균형 해소 기대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형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과일을 제공하는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선한 과일을 제공해 성장기 아동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한국청과, 대야청과, (사)희망나눔마켓이 함께 한다.
지난해는 지역아동센터 12곳가 참여해 295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사업 운영 전과 비교할 때 채소 섭취율 2.6%, 과일 섭취율 6.3%, 유제품 섭취율 3.1% 증가로 식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12곳 아동·청소년 2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올해 말까지 주2회에 걸쳐 신선한 과일을 배송받아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구는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월1회 영양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