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강원 속초시의회는 4일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과 함께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제314회 임시회에서 제9대 속초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김명길 의원, 부의장으로 염하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역대 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 개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정치적 이념을 떠나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발춰 대화와 소통을 통해 답을 찾겠다”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하면서 한발 먼저 앞장서 나가는 참된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속초/ 윤택훈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