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건강과 힐링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면서 해외 관광객 및 국내 자전거 동호인 유치 행보로 남한강 변을 따라 형성된 자전거길 활성화에 적극나섰다.
시의 적극적인 행보는 문체부와 협업을 통해 일상의 자전거 타기 문화가 생활화된 해외관광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건강문화 욕구를 충족해 ‘K-힐링’과 여주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시와 문체부는 실질적인 협업을 위해 20일 오전 장미란 2차관,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시 의장과 국내 및 주한 외국인 자전거 동호인 등이 참석해 코스 점검 차원의 라이딩을 선보였다.
국내 사이클 클럽과 동호를 선도하는 ‘K-벨로’ 이미란 대표의 자전거 타기전 기초적인 상식 설명에 이어 사전 몸풀기 운동 등을 실시 후 본격 라이딩에 들어갔다.
이날 라이딩 코스는 여주 대신 당남리섬에서 출발해 여주보까지 약 13Km와 여주보에서 신륵사까지 약 8Km 구간의 라이딩과 자전거길과 연계된 출렁다리 공사 현장, 천년고찰 신륵사 등도 둘러보고 해외 및 국내 자전거 동호인들의 건강과 문화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점검한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외국과 국내 주한 외국인들은 국내 관광시 자연의 우수한 조건에도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코스 개발 및 홍보가 아쉽다는 평”이 나오면서 “남한강을 끼고 있는 여주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스 및 관내 문화 관광지를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로 소기에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시는 이미 자전거 친화 도시로 선포하고 문체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K-힐링과 여주시를 세계인이 함께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지역 사회 발전과 시 이미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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