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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 대응 취약 노인 보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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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 대응 취약 노인 보호 본격 추진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07.1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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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4명 폭염 재난 도우미들 6만 8923명 취약 노인 안전 확인
경로당 냉방비 지원 8400개소로 확대 "다양한 지원 마련"
경기도는 재난 도우미를 운영하고 경로당(무더위쉼터) 8400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는 재난 도우미를 운영하고 경로당(무더위쉼터) 8400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는 재난 도우미를 운영하고 경로당(무더위쉼터) 8400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일선 시·군과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한 4134명의 ‘폭염 재난 도우미’를 구성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 6만8923명을 돌본다.

도우미들은 폭염 특보를 확인하면 취약 노인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폭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또 가정방문, 전화, 정보통신기기(ICT) 등을 활용해 노인 안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폭염으로 인한 위급상황 발견 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와함께 평상시에도 냉방기기 유무, 생활실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면서 비상연락망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경로당(무더위쉼터)에서 전기요금 걱정 없이 냉방기기를 가동할 수 있도록 냉방비(7월과 8월 10만원씩 총 20만원) 지원 대상을 지난해 6700개소에서 올해 8400개소로 확대했다.

이종돈 도 복지국장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더위를 보내기 위해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제일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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