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변호사](/news/photo/202207/901951_593402_1152.jpg)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운영하는 강신업 변호사의 최근 정치적 발언에 대해 "저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는 12일 김 여사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강 변호사와 저는 전혀 교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여사는 이어 "최근 강 변호사가 '팬클럽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 저의 의중임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고 했다.
강 변호사도 세계일보 보도 직후 페이스북 글을 올려 "제 페북에 올린 정치적 견해는 저의 개인 의견"이라며 "요즘은 (김 여사와) 교류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최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은 것을 두고 페이스북에 "즉각 사퇴하라", "이준석 수사하기 좋은 화요일" 등 이 대표를 저격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