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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만6299명…1주일전 2.1배 '더블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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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만6299명…1주일전 2.1배 '더블링' 지속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7.18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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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기준 12주만에 최다…위중증 1달만에 80명대
사망자 11명 중증 병상 가동률 15.2%…재택치료 확진자 20만명대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월요일 발표 기준 지난 4월 25일(3만4천361명) 이후 12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천299명 늘어 누적 1천878만8천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만342명)보다는 1만4천43명 줄었지만, 이는 주말·휴일 진단 검사 수가 감소해 확진자 수도 함께 줄어든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11일(1만2천681명)의 2.1배, 2주 전인 지난 4일(6천248명)의 4.2배로 증가해 1주일 단위 '더블링'(2배로 증가) 추세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천347명→4만255명→3만9천186명→3만8천882명→4만1천310명→4만342명→2만6천299명으로, 일평균 3만7천66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19명으로 전날(305명)보다 14명 늘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2만5천98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8천268명, 서울 4천896명, 인천 1천944명, 부산 1천250명, 경남 1천164명, 경북 1천68명, 대구 1천22명, 충남 982명, 제주 832명, 대전 758명, 충북 717명, 전북 683명, 강원 678명, 울산 609명, 광주 580명, 전남 547명, 세종 269명, 검역 3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71명)보다 10명 증가한 8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80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달 17일(82명) 이후 31일 만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5.2%(1천429개 중 217개 사용)로 전날(13.8%)보다 1.4%포인트 올랐다. 1주 전 가동률(9.1%)보다는 6.1%포인트 높아졌다.

준증증 병상 가동률은 27.7%로 전날(26.7%)보다 1.0%포인트,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1.1%로 전날(21.0%)보다 0.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2만504명으로, 전날(21만9천840명)보다 664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 사망자(14명)보다 3명 적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4명 ▲70대 2명 ▲60대 2명 ▲50대 1명 ▲40대 1명 ▲30대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75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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