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하수관 제조기업'인 월드케미칼이 동춘천산업단지 입주 6년 만에 춘천 제2공장 착공에 나섰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착공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이기찬 강원도의회 제1부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 공장은 대지 4959㎡, 건축면적 1320㎡ 규모다.

월드케미컬 박재희 대표는 “기업이 살아야 강원도가 산다. 춘천 제2공장이 준공되면 재난용 응급 복구 하수관을 전라도, 경상도에서 수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꾸준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미래의 제3공장은 고향 홍천에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 지사와 육 시장도 신규공장 착공을 축하하고 우수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내 기업들이 꿈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 시장은 “이번을 계기로 춘천뿐만 아니라 도 전체에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춘천/ 이승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