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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무학봉근린공원 산책로 ‘무장애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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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무학봉근린공원 산책로 ‘무장애길’ 개장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7.2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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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480여m 무장애 데크로드·데크경사로 설치
김길성 구청장 “무장애길 추가 조성해 누구나 산책 즐길 수 있도록 할 것"
서울 중구 무학봉근린공원에서 지난 22일 김길성 구청장(오른쪽)과 휠체어 이용자 등이 무장애길을 걸어보고 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 무학봉근린공원에서 지난 22일 김길성 구청장(오른쪽)과 휠체어 이용자 등이 무장애길을 걸어보고 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무학봉근린공원에 무장애길을 조성하고 최근 일반에 개방했다고 25일 밝혔다.

무학봉근린공원은 구와 성동구 사이에 위치하면서 지난 2005년부터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 장소로 이용해 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경사로로 인해 어르신과 장애인,유모차 동반 이용자 등은 다니기 힘들었던 곳이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무장애길 조성 공사에 들어가 480여m 산책로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데크로드와 데크경사로를 만들었다.무장애길은 너비 2m,최대 경사도 8%이다.

또한 곳곳에 운동기구와 벤치 등을 설치·보수하고 청단풍, 산수유 등 수목 5384그루, 수국 등 초화류 2만 523본을 새로 심었다.

한편 구는 이번 무장애길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응봉공원(대현산배수지)에서 남산까지 총 4.22km에 달하는 무장애 자락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최근 개장 행사에서 "직접 길을 걸어보니 정말 모든 사람이 찾아와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고 힘들지 않은 보행로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장애길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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