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산림청, 올해부터 보호수 생육상태 점검 안전진단 추진
상태바
산림청, 올해부터 보호수 생육상태 점검 안전진단 추진
  • 대전/정은모 기자
  • 승인 2022.07.26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올해부터 보호수의 소실(消失)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보호수 생육진단 및 실태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으며, 2021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보호수는 1만 3,856그루가 지정돼 있다.

주요 수종으로는 느티나무가 가장 많고 보호수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는 울릉도 해안절벽에 자리한 향나무(1998년 지정 당시 2,000살 이상 추정)이다.

최근에 한 드라마를 통해 널리 알려진 팽나무는 전국에 1,340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보호수는 나이가 많아 자연적으로 고사하기도 하고 병해충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갑작스럽게 소실되기도 해 산림청은 올해부터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심·생활권 내 보호수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나무 의사의 진단으로 보호수의 생육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보호수에 얽힌 옛이야기 등 인문·사회적 가치를 조사해 국민이 산림문화자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