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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여행 전 지문 등 사전등록으로 가족의 안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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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여행 전 지문 등 사전등록으로 가족의 안전 대비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7.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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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약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발생한 펜데믹 현상이 사람들의 야외활동을 자제시켰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의 야외활동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기에 가족 중에 아동이나 장애인, 치매환자가 있다면 만일을 대비하여 미리 사전지문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란 2012년 7월1일부터 18세 미만의 아동과 지적·자폐성 정신 장애인, 치매질환자를 대상으로 지문, 사진, 신상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하여 실종될 경우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작년 기준 등록 비율은 아동은 59%, 장애인은 28.5%, 치매환자는 31.3%가 등록된 상태이며 전체 등록 비율은 56.2%이다. 만약에 사전 등록되지 않았다면 경찰 시스템에 정보가 없어 미아 등 실종자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보호자 인계를 기준으로 사전등록 되지 않은 미아 발견 평균 소요 시간은 56시간이며 사전 등록한 미아 발견 소요 시간은 1시간 이내였다.

사전등록방법은 가족관계증명서 1부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집에서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안전Dream' 홈페이지와 앱에서 사진과 지문 등 등록이 5분이면 가능하며 지문은 되도록 만 24개월이 지나서 등록해야 한다. 계속 바뀌는 아동의 얼굴과 신체정보는 보호자가 앱을 통하여 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6개월마다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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