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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강소기업을 찾아서] JH에너지, ESG경영・에너지나눔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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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강소기업을 찾아서] JH에너지, ESG경영・에너지나눔 실천 앞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7.27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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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한부모시설・중구·미추홀구·강화군 아동양육시설 등에 시공 기부
태양광발전소 완공식. [JH에너지 제공]
태양광발전소 완공식. [JH에너지 제공]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28일 ESG경영과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소를 기부했다.

시와 지역 유관 기관과 함께 연수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모니카의집에 9.83kW 규모 태양광설비를 설치했다. 이번 태양광 설치로 모니카의집은 매년 4개월분(1만2000kWh, 100만원)의 전기 사용량 절감이 예상된다.

본지는 시의 이같은 '나눔행정'에 발맞춰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강소기업을 찾았다.

JH에너지는 2018년 강화군 아동복지시설 계명원(14.5kW 규모)을 시작으로, 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에 시공 기부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사업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사업총괄),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모듈기부),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종합에너지(주), 청라에너지(주)(기타설비 기부)가 함께 했다.

● 중구 아동양육시설에 태양광발전소 시공 기부...연 300만원 가량 절감
지난 2020년 12월 18일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설치 지원)의 태양광발전소 완공식이 열렸다.

나눔 사업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사업총괄),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모듈기부), 인천시와 인천지역 에너지 유관기관인 인천종합에너지(주), 청라에너지(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기타설비 기부), 인천 소재 태양광 시공기업인 JH에너지(시공 기부)가 협력,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37명이 거주하는 중구 영종도 소재 디차힐에 6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모니터링 설비구축 및 에너지컨설팅을 지원했다.

디차힐은 이번 발전설비 설치 및 에너지 컨설팅를 통해 매년 약 300만원의 전기사용량 절감이 기대된다.

JH에너지는 앞서 2019년 미추홀구 향진원(24.35k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약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도록 재정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에너지 사랑봉사단 사회공헌활동. 
에너지 사랑봉사단 사회공헌활동. 

● 미추홀구 향진원에 햇빛 나눔 태양광발전소 시공 기부
JH에너지는 2019년 12월 19일 미추홀구 향진원에서 에너지복지 실현과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설치 지원)의 태양광발전소 완공식에 참석했다.

나눔사업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사업총괄), 태양광모듈 제조기업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모듈 기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인천지역 에너지 유관기관인 인천종합에너지(주), 청라에너지(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헵시바(주)(기타설비 기부), 태양광 시공기업 ㈜JH에너지(시공 기부)가 협력,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53명이 거주하는 미추홀구 소재 향진원에 24.3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향진원은 연간 약 10만kWh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매년 약 4개월분(3만kWh, 약 400만 원)의 전력 절감이 예상된다.

지난 2020년 12월 18일 열린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설치 지원)의 태양광발전소 완공식. [JH에너지 제공]
지난 2020년 12월 18일 열린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설치 지원)의 태양광발전소 완공식. [JH에너지 제공]

●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강화군 계명원에 태양광 14.5KW 무료 설치...연 200여만원 전기료 절감
인천시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협회 및 기업체가 중심이 된 ‘미추홀 에너지 네트워크’를 지난해 7월 발족,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추진하던 중 아동보육시설에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태양광 14.5㎾를 무료 설치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활동은 시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폭염이 극심했던 2018년 여름 많은 전기료로 힘들어하는 복지시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화군의 추천으로 아동양육시설인 ‘계명원’에 LED조명기기를 교체했다.

실제로 한국에너지공단의 현장 답사과정에서 계명원의 열악한 시설 환경과 많은 광열비용 발생으로 어린이들에게 돌아가는 혜택(교육, 생활환경 등)이 축소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목격했다.

이러한 사정을 파악한 시는 계명원이 동절기에는 약 600만 원, 하절기는 약 300만 원의 전기요금이 발생하는 현실을 알게 됐고, 더 큰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지원방안을 고민하던 중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폐 태양광 모듈을 사회공헌사업과 융합하게 됐다.

특히 계명원의 어려운 사정을 파악한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사업 총괄), 럭스코(주)와 LS산전(모듈 기부),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청라에너지㈜, 인천종합에너지㈜)은 에너지 나눔을 위해 설치비용 기부(총 1100만 원)에 기꺼이 동참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JH에너지는 시공 기부(사진)로 태양광 설비 시공을 완료,‘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이번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로 매년 200여만 원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해 원생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낭비되는 모듈의 재활용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라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됐다.

유정희 대표이사는 “실력 있는 기술인력을 기반으로 안전한 설계, 철저한 감리, 견실한 시공, 책임감 있는 유지관리, 최적화한 진단을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JH에너지는 1997년 창립 이래,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에 열정을 더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전력저장장치(ESS) 등의 신사업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는 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연구 및 실증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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