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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디지털 연결·탄소중립 연대"…세계도시 정상회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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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디지털 연결·탄소중립 연대"…세계도시 정상회의 연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8.0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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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참석…코로나19 양극화 해소방안 '안심소득' 제시
내년도 회의 서울 개최 확정 '약자와의 동행' 핵심주제
행정1부시장 김의승·행정2부시장 한제현 임명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시장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과 노력을 소개하고, 내년 시장포럼 개최 도시로 확정된 서울로 세계도시 시장을 초대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시장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과 노력을 소개하고, 내년 시장포럼 개최 도시로 확정된 서울로 세계도시 시장을 초대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세계 90개 도시에 서울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첫날인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 포럼(WCSMF) 초청연설자로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7분 30초간 영어로 서울시의 '사람을 향하는 디지털 연결'과 '세계와 연대하는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시공간 제약 없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메타버스 서울,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통정책,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등을 소개했다.

탄소중립 정책으로는 2026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건물 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전기차 보급 및 충전망 공급 확대 등을 알렸다.

이날 WCS 참가 도시들은 내년도 WCS 시장포럼(7월 말 예정) 개최지를 서울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를 주제로 내년도 WCS 시장포럼의 서울 개최를 홍보하는 약 2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상영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행사 이틀째인 1일 WCS 개회식에서 세계 도시 시장들을 서울로 초대하는 특별연설을 했다. 코로나19로 심화한 양극화 해소 해결방안으로 '안심소득'을 제시하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논의를 서울에서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시는 이날 행정1부시장에 김의승(56) 전 기획조정실장을, 행정2부시장에 한제현(59) 전 안전총괄실장을 임명했다 밝혔다.

김 부시장은 1992년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서울시 행정국장, 대변인, 기후환경본부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 부시장은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도시계획과장, 재생정책기획관, 물순환안전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전총괄실장 등 행정2부 산하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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