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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263] 박상호 한·캄중소기업연합회장, ‘외국인 최초’ 캄보디아 정부 총리소속 관광부 차관급 정부고문으로 정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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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263] 박상호 한·캄중소기업연합회장, ‘외국인 최초’ 캄보디아 정부 총리소속 관광부 차관급 정부고문으로 정식 임명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8.0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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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호 회장 “대한민국•캄보디아 우호 증진 위해 기여할 것”
20년간 왕성한 기부•꾸준한 선행으로 민간 외교 앞장
캄보디아 마스크 대란시 국산 마스크 50만장•위생방호복 1000세트 기부
현지 지상파 방송사 TV 공동운영, 회사수익금 10% 캄보디아 지역발전위해 환원
캄보디아에 한국형 로또, paycam lotto 6/39 사업 운영 중
박상호 한캄중소기업연합회장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제공]
박상호 한캄중소기업연합회장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제공]

박상호 한‧캄중소기업연합회장이 지난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외국인 최초로 캄보디아 정부의 내각평의회 사무처 총리비서실 소속 관광부 차관급 정부고문으로 정식 임명됐다. 

5일 협회에 따르면 캄보다이의 총리비서실란 우리나라의 국무총리실과 같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박 회장이 그간 우리나라와 캄보디아의 관계에 신뢰를 쌓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온 결과다.

박 회장은 2001년 캄보디아에 정착하면서부터 20여 년간 캄보디아의 취약계층과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기부와 선행을 실천해왔다. 

2011년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 분쟁이 발발시엔 군인들의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막사 건물 2동을 건축하고 5만 달러의 식료품을 지원해 훈센 총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또한 캄보디아 특수 군부대와 경찰 교육을 한 것이 알려져 공중파 뉴스에 방영되기도 했다.

박상호 한캄중소기업연합회장이 캄보디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 박상호 회장이 한국산 마스크 50만 장과 위생방호복 1000세트를 캄보디아 정부에 기부해 각종 언론에 보도됐다.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제공]
박상호 한캄중소기업연합회장이 캄보디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 박상호 회장이 한국산 마스크 50만 장과 위생방호복 1000세트를 캄보디아 정부에 기부해 각종 언론에 보도됐다.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제공]

지난해는 캄보디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 박상호 회장이 한국산 마스크 50만 장과 위생방호복 1000세트를 캄보디아 정부에 기부해 각종 언론에 보도됐다. 또한 프놈펜 남부에 위치한 깜폿주의 저소득층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식량과 생필품을 기탁했다. 

그는 현재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이사로도 활동하며 양국의 인재 양성에도 힘쓰면서 현지 지상파 방송사 TV9를 공동운영, 회사수익금 10%를 캄보디아 지역발전을 위해 환원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인해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박 회장에게 수차례의 훈장을 수여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박상호 회장에게 수여한 훈장.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제공]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박상호 회장에게 수여한 훈장.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제공]

현재 박 회장은 캄보디아 대표 관광항구도시인 시아누크빌 신도시 개발을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받아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형 로또, paycam lotto 6/39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호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교민사회의 성장과 캄보디아로 진출하는 기업들의 길잡이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캄중소기업연합회는 120여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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