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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하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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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하락세' 출발
  • 방지혜기자
  • 승인 2022.08.06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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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급락 여파 강했다 "수십년 만에 최악 성적"(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사진=연합뉴스)

다우산업지수는 5일 오전 10시44분 (현지기준) 24.49(-0.07%) 하락한 32.702.33으로 장을 시작했다.

나스닥종합은 48.68(-0.38%)하락한 12,671.90으로 장을 시작했다.

S&P500은 9.3(-0.22%) 하락한 4,142.6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7월 고용이 깜짝 증가하자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9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60%를 넘어섰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 폭을 낮춰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개별 주가는 실적에 대한 우려와 회사별 이슈들로 하락했다.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회사가 우선주 형태로 주식을 발행해 특별 배당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6% 이상 하락했다.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첫 상업비행 일정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14% 하락했다.

질로우의 주가는 주택시장 둔화를 반영한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4% 이상 하락했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는 2분기 손실 전환됐다는 소식에 13% 이상 떨어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지표로 연준이 긴축 속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라일리 파이낸셜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연준이 내년에 방향을 틀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올라탄 사람들은 다음 역에서 내려야 할 것"이라며 "이는 더이상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분명 경제가 무너질 듯 소리를 내거나, 혹은 침체로 향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트레가스의 토마스 치츠우리스 채권 리서치 담당 팀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오늘 고용 보고서는 경제가 둔화한다는 사실과 완전히 정반대의 모습"이라며 "이는 내년 말 이전에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하기에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24% 하락했고, 영국 FTSE지수는 0.15%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7%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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