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청라중학교는 지난 5월부터 벽화 작업을 시작해 최근에 완성해 학생들의 쉼터는 물론 지역주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청라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이 주축으로 이룬 학교공동체의 공동작품이라는 점에서 혁신학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사례로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청라의 산천을 위시한 우리 역사 문화 역사 명화 등을 스토리텔링한 종합예술을 벽화에 녹여낸 것은 학교 위상과 실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벽화에는 학생들에게 교육이 될 만한 명화(이응노의 군상, 정선의 박연폭포)를 비롯해 잊지 못할 5·18민주화운동을 수묵 추상으로 형상화해 역사성을 부여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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