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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안산서 1일 민주노총 1만여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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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안산서 1일 민주노총 1만여명 집회
  • 이재후기자 
  • 승인 2022.08.3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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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도심 교통 통제
정체 예상구간 차량 자제 당부
내달 1일 수원 집회 구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내달 1일 수원 집회 구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수원과 안산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1만 명가량이 참여하는 총파업 집회가 열려 도심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31일 밝혔다.

민주노총 건설노조(철근·콘크리트 협의회) 경기도건설지부 소속 45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 왕복 8차선 도로 중 북수원 나들목(IC) 방향 편도 4차선 도로 전차로에서 별도의 행진 없이 집회를 연다.

또 안산시청 앞에서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경기중서부지부 소속 4000여명이 집회를 시작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안산시청 광장을 출발, 광덕대로를 경유해 중앙역 입구까지 2개 차로를 이용해 3.2㎞ 구간을 행진한 뒤 오후 6시께 집회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그동안 진행해온 임금 교섭이 결렬되자 이번 총파업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찰은 각 현장에 교통 사이드카, 교통 경찰 인력 등을 투입해 집회 장소와 행진로를 정비하는 한편, 반대 차로를 분리해 차량 소통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원·안산시 도로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 현수막·입간판 등을 활용해 운전자들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집회·행진 구간을 경유하는 버스운수업체와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예정된 대규모 행진 집회로 수원과 안산 일부 도심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날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며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예상 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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