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벌에서 펼쳐진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수원시가 6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전날 용인시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번 대회서 종합점수 6만12.60점(금35·은34·동40개)을 마크하며 성남시(4만9천928.70점, 금22·은29·동25개)와 부천시(4만4천555.60점, 금31·은29·동32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된 10, 11회 대회를 제외하고 6회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개최지 용인시는 4위에 올랐다.
시는 이번대회 17개 종목 가운데 테니스(6연패)·배드민턴(5연패)·볼링·수영 등 4개 종목서 1위를, 게이트볼·축구·탁구·e스포츠 등 4개 종목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성남시는 게이트볼서 우승했고 3위 부천시는 조정과 파크골프 등 2개 종목을 석권했다.
개최지 용인시는 축구·댄스스포츠·탁구서, 고양시는 농구·당구서, 평택시는 역도서, 의정부시는 육상서, 시흥시는 론볼서, 안산시는 보치아서, 양평군은 e스포츠서 각각 기염을 토했다.
여자수영 4관왕에 오른 수원시의 김미리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광주시 수영 안교구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다관왕은 전 대회 보다 3명 많은 94명이 배출됐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폐회식에서는 내년도 개최지 성남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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