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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은평새길 건설사업 반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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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은평새길 건설사업 반대 결의안’ 채택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9.06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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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서북부연장·강북횡단선 사업 조속 착공하라”
“도로가 아닌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대책 수립·시행하라”
서울 종로구의회는 5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의 은평새길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종로구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는 5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의 은평새길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종로구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전날 제3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의 은평새길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김하영 의원(건설복지위원장)은 이날 “서울시는 2011년 중단됐던 은평새길 건설사업을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4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라면서 “이 사업은 자하문길,검정길 등에 교통대란을 야기하고 종로구 주요 도로 및 도심 전역에 교통체증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돼 수차에 걸쳐 반대의견을 표명해 왔던 사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공동발의한 라도균 의장과 이광규 부의장 등 나머지 의원 10명도 이에 적극 동의하며 “주민 의사와 배치되고 종로구 주거환경을 크게 훼손하는 은평새길 건설 사업을 절대 반대한다”라며 종로구 15만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서울시의 사업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구의회는 결의안에서 ‘서울시는 종로구민이 반대하는 은평새길 건설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서북지역 교통난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및 강북횡단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착공하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민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급행철도 개통 등을 포함한 도로가 아닌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대책을 수립·시행하라’ 고 요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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