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까지 중구 개항장 일대 역사탐방 프로그램 추진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중구 개항장 내 체험콘텐츠를 확충해 관광매력도와 관광만족도를 강화시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1883, 제물포 탐방일지’ 미션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883 제물포 탐방일지’ 미션투어는 1883년 개항 후 서양 근대문물 유입으로 외국인들이 몰려들었던 개항장 일대를 참가자가 대불호텔의 신입직원이 돼 탐방한다.
개항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RPG(Role Playing Game: 역할을 수행하는 놀이) 탐방 프로그램인 ‘1883 제물포 탐방일지’ 미션투어는 ▲참가자에게 역할을 부여해 미션을 해결하는 RPG 탐방 ▲실감 나는 연기와 해설로 몰입을 도와줄 배우와 해설사 참여 ▲개항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음악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개천절, 한글날 연휴 제외) 중구 개항장의 아트플랫폼, 대불호텔 전시관, 일본제1은행(개항박물관), 일본제18은행(근대건축전시관)을 탐방한다.
또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사당역~인천아트플랫폼)를 운영한다. 서울 등 타 지역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가비를 지역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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