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전날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조규일 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유 전 장관은 앞으로 시의 문화·예술·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국내외적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유 전 장관은 “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족하지만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지혜를 최대한 발휘해 진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오랫동안 외교관으로 헌신한 유 전 장관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를 세계에 널리 알려 내년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유 전 장관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시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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