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궁이 밥상' 공모 선정
강원 철원군이 어르신 일자리 제공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최근 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와 협업으로 한국노인인력 개발원에서 추진한 2022년 시장형 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철궁이 밥상’이 선정돼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현재 독거노인 도시락지원사업의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해 드러난 민원 대응의 문제점 등을 고려, 군노인회와 협력해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다.
‘철궁이밥상’은 시장형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동송·철원읍 어르신 30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여기서 만들어지는 도시락은 관내 독거노인 100∼140가구에게 도시락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정착되면 오는 2024년부터 경로당 반찬 지원사업, 수익자부담 도시락 지원사업, 오프라인 매장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군노인회, 지역자활센터, 철원군적십자봉사회와 협력해 사업성공 발판 마련 및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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