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서 '2022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탄현면 삼도품 축제를 시작으로 ▲헤이리 판 페스티벌 2부(24일∼10월 2일) ▲스탬프투어(24일∼10월 3일) ▲거리공연(주말 및 공휴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시관 및 아재당 개방(24일∼10월 10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열린 수장고 수장형 전시(10월 1일∼종료 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탄현면 삼도품 축제-오두산 DMZ 철책 길 걷기(24일)와 전통 건축 수리 기술진흥재단 전시관 및 아재당 개방 등이 마련됐다.
오두산 DMZ 철책길 걷기는 민간인 통제구역인 오두산 군 순찰로 약 1km의 구간을 1시간여 동안 거닐며 북한 송악산, 임진강, 한강 등의 풍경을 바라보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아재당은 흥선대원군이 거처하던 운현궁의 사랑채로, 올해 재건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이명희 관광과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문화, 예술, 평화, 역사, 미식, 체험,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파주의 대표 관광지"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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