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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사제도 확 바뀐다···개선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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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사제도 확 바뀐다···개선계획 발표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2.09.2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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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평가 제도 폐지 등 5개 과제 추진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는 ‘인사제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계획에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과 전문성을 갖춘 공직사회를 위해 다면평가 제도 폐지, 성과중심의 근무성적평정 추진, 핵심공약 성과 가산점 신설, 중앙부처 인사교류 확대, 도 전입시험 확대 등 5개 개선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다면평가 제도를 폐지한다. 승진 인사 시 직원 간 다양한 평가를 위해 도입했으나 제도 취지와는 달리 개인의 업무능력 평가보다는 학연, 지연, 인맥 중심 평가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발생됨에 따라 폐지를 결정했다.

또 능력 중심의 평가를 위해 근무성적평정 시 평정비율을현행 실적 70%, 경력 30%를 실적 80%, 경력 20%로 실적 비중을 높이고 경력 비중을 축소했다. 또한 핵심 공약사업 성과 우수자 가산점을 신설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평가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강원특별자치도 및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원활한 소통 및 협업을 위해 도-중앙 간 1:1 계획인사교류를 현재 8개 부처에서 오는 2024년까지 10개 부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군 간 협력체계 강화와 일선경험을 갖춘 인력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연 1회 추진하던 도 전입시험을 연 2회로 확대하며 우수한 인력발굴을 위해 면접시험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일섭 도 총무행정관은 “이번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일과 성과중심의 공직사회 구현으로 민선 8기 도정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인사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합리적 인사시스템을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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