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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정명수 서울 마포 ‘을’ 예비후보 탈당, 무소속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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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정명수 서울 마포 ‘을’ 예비후보 탈당, 무소속 출마선언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3.23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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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한 경선으로 마포 ‘을’ 대표선수 되고자 했지만 컷오프 된 사람의 말만 듣고 전략공천했다”
- “당 떠나지만 마포주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갈 것”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정명수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청래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이후 이 지역이 전략지역으로 정해지자 이는 밀실공천이자 야합공천일 뿐이라며 최근 4일간의 단식을 해왔다.

 

그는 “이제 단식을 마치겠다. 오늘 당을 떠나지만 마포주민들만 보고 마포주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마포는 마포사람이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무소속 출마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더불어민주당 마포을의 대표선수가 되고자 4년을 발로 뛰었다. 그리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당당한 후보가 되고자 했다.”며 “그런데 당에서는 어떠한 이유와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마포주민과 당원의 의사는 철저하게 무시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후보를 컷오프 된 사람의 말만 듣고 전략공천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를 말하는 정당이라면 모든 결정에 명분이 있어야 한다. 정해진 규칙과 합의된 방식에 따라 절차가 진행돼야만 결과는 정의로울 수 있다. 결과가 정의로워야 아름다운 승복을 만들어낼 수 있고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면서 “마포을 전략공천은 금수저를 위한 밀실공천이자 야합공천일 뿐이다. 결과 역시 정의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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