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공동대표단 출범식·정책토론
강원 정선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 스포츠인 추진위원회와 올림픽 국가정원 강원도민 추진위원회의 마음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4일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국가대표 등 선수 및 지도자들, 교수·학계, 스포츠 관련 기관 및 단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공동대표단을 6일 구성하고 올림픽 국가정원 스포츠인 추진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헌장 2조 13항에 올림픽을 통해 개최도시와 개최국가에 긍정적인 유산을 남기는 것을 IOC의 역할 중 하나로 명시하고 있어 한국은 하·동계올림픽 및 하·동계패럴림픽을 개최한 글로벌 선두국가로서 올림픽을 매개로한 스포츠 유산, 즉 한 단계 진보한 올림픽 레거시 활용 정책과 글로벌 국가전략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8 동계올림픽의 평화 가치와 올림픽 정신을 잇는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글로벌 랜드마크 및 국가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의 정당성과 의의를 강조했다.
이에 스포츠인 추진위는 6일 서울 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출범식과 올림픽 국가정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과 IOC 건의 등 공식 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6일 개최되는 정책토론회는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과 올림픽 레거시 국가전략’을 주제로 ‘올림픽 국가정원 스포츠인 추진위원회와 올림픽 국가정원 강원도민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편 이날 신범순 지식문화재단 이사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동수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무총장, 송석록 경동대 교수, 김주영 용인대 교수, 임효성 안양대 교수,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주영 서울대 XO연구소 선임연구원, 강연흥 ISF국제스포츠연구소장, 조승만 신구대 겸임교수 등 올림픽 레거시 및 스포츠정책 분야 전문가 8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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