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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학회, '문자, 언어 그리고 전사' 국제학술대회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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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학회, '문자, 언어 그리고 전사' 국제학술대회 15일 개최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0.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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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학회·아인샴스대, 2019년 이집트 카이로 학술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훈민정음학회·아인샴스대, 2019년 이집트 카이로 학술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단법인 훈민정음학회(회장 장윤희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오는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인문대학 14동 B101호에서 창립 15주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7일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문자, 언어, 그리고 전사'(Script, Language, and Transcription)다.

고르디안 슈라이버 독일 보훔 루르대 교수는 '전-근대 일본어 형태소 표기의 구조'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변체한문(變體漢文)과 훈점(訓点) 등 일본어 자료와 관련된 문제를 언급한다.

알렉산더르 드 보흐트 미국 드류대 교수는 '철자의 자유변이형'이란 논문을 통해 철자법이 갖는 미학적인 요소나 개인적인 표기의 특징에 관해 설명한다.

전순환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는 '산스크리트어 문헌의 표기 특징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5명의 수호자'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불교 텍스트를 토대로 표기법의 특징을 살핀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의 훈점 자료에 대한 접근 환경의 변화와 연구 결과와의 관계', '한국어 고유명사의 영문자와 키릴문자 표기의 비교', '텍스트의 한글 변환 방법의 일관성과 확장성' 등에 대한 발표도 이뤄진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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