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재정·규제·소통혁신' 밝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6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이 기간 동안 도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활력넘치고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4대 혁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4대 혁신은 조직·인사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 소통혁신이다.
조직·인사 혁신은 실용 중심의 조직·인사 운영, 비효율적인 위원회를 정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능 위주 조직 구축을 위해 특별자치도 역점 추진을 위한 특별자치국 신설, 경제분야 유사중복 부서 통폐합(경제국/산업국) 등 조직 혁신을 단행했고 197개 위원회 중 미개최·중복 43개 위원회를 폐지 및 통폐합했다. 또 일과 성과 중심의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다면평가폐지, 실적위주의 근무평정등성과중심의 평가제도 개편 등 인사혁신에도 나섰다.
김 지사의 재정 혁신은 채무 제로 도를 실현하는 것이다.
재정 건전화를 위한 임기 내 채무 60% 감축을 추진하고 강원중도개발공사 기업회생을 신청했으며 26개 출자·출연기관 대상 경영실태 조사를 통해 이달 중 구조조정 등 개선대책 발표 예정이다.
규제 혁신은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는 목표하에 건축행정서비스 개선 ‘인허가 처리기한 1/3이상 단축’, 건축 인허가 개별 심의 절차 통합(심의기간 단축), 사전승인 절차 간소화(서면) 등과 같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춘천 라비에벨, 원주 오크벨리, 홍천 비발디 등 10개소 지정 관광단지에 신규 투자 3조429억 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통 혁신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현장 소통행정을 위한 ‘Go! One Team’ 17개 시군 현장간담회가 현재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17개 시군 뿐만아니라 중앙정부·정치권과의 공감대 형성 및 공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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