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는 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도 3대 현안을 건의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실무지원단를 연내 설치를 건의하였다.
윤 대통령의 강원도 1호 공약 특별자치도 출범의 착실한 준비를 위해 국무조정실 내 ‘지원위원회 실무지원단’의 연내 설치를 요청했다.
이어 군납 농산물 수의계약 유지에 관한 항구적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접경지역 농민들의 생존을 위한 ‘3년 이후’ 대비 항구적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동서고속철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등 도민 숙원사업의 조속 추진도 건의했다.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정부의 환경협의 절차로 인해 번번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표하며 ’동서고속철도’와 ‘오색케이블카’ 관련 정부 행정절차의 연내 조속한 마무리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지사는 “다른 지역에 비하면 강원도의 요구는 거창하지 않고 묵은 현안사업”이라며 하 “정부가 도의 건의를 외면하지 않고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 정부의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중앙부처의 주요 정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각 시도의 정부 정책·제도 등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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