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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표준 SW・상호운영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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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표준 SW・상호운영기술 개발 추진
  • 대전/정은모 기자
  • 승인 2022.10.1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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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SW 확보통한 AMI시스템 고도화로 에너지효율화 기여
[한국 전력연구원 제공]
[한국 전력연구원 제공]

한전 전력연구원이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시스템의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AMI 소프트웨어(SW) 표준화 및 상호운영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12일 연구원에 따르면 AMI는 전력량계, 통신장치, 서버시스템의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수단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수집·관리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자발적인 수요관리를 유도할 수 있다.

AMI사업은 2010년도 45만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 1,072만호가 구축되어 있으며 2024년까지 2250만호 구축이 예정돼 있다.

한전은 중장기(2022~2026) 경영목표에서 BTM(Behind the meter) 신사업 확산 선도를 제시했다.

BTM이란 자급자족형 자가발전시스템으로 발전사가 전력을 공급하고 민간, 기업 등이 소비하는 기존 시장과 달리 소비자가 공급과 수요 모두에 참여하는 건물/시설 내 분산자원 에너지시스템임. 이를 위해서는 실시간에 준하는 안정적인 전력검침정보를 제공하는 AMI시스템의 신뢰도가 필수적이다.

기존의 AMI시스템은 AMI기기의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표준화된 관리체계가 부재하여 소프트웨어의 장애나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

BTM 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AMI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표준화 및 단일화해 시스템의 운영 효율을 제고하고,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기존의 제조사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리체계의 부재를 해결하고, 표준 SW 기술의 확보를 위해 한전KDN(주)과 공동으로AMI SW 표준화 기술 및 상호운영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AMI의 표준 SW를 개발하고, 기존에 현장 설치된 AMI기기와 표준화된 SW 및 프로토콜이 적용된 기기의 통합 수용이 가능한 서버를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 및 표준화된 AMI기기와 서버간의 상호운영성 검증을 위하여 가상화를 기반으로 한 자동시험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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