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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2월 멕시코서 난민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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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2월 멕시코서 난민문제 등 논의
  • 이현정기자
  • 승인 2022.10.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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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안보·개발 협력 관련 대화"…'미·캐나다·멕시코' 3국 정상회의도 개최
지난 7월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멕시코 정상회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7월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멕시코 정상회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월 멕시코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한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북미(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3국 정상회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상호 국경을 맞댄 북미 3개국 정상 간 협의체다. 

양국 정상과 양자 회담도 한다. 친구라는 뜻의 스페인어를 사용해 '3 아미고스'(세 친구)라고도 불린다.

3국 정상회의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5년 시작돼 꾸준히 열리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인 2017년 이후 잠시 중단됐다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올해 구체적인 의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남미 이민자 대응책과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기반한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오늘 통화에서) 이주민, 안보, 개발 협력 등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했다"며 12월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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