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25일 군의회 청사 옆에 위치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심재국 군수와 유인환 군의회 의장, 강원도의원, 2018성공개최평창군위원회,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홍보관은 건축연면적 205.04㎡의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7억 1,500만원을 투자해 2014년 6월부터 추진하였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와 홍보관의 명칭, 각종 홍보관 내부 내용의 사전승인을 통해 지난 11일 준공하였다.

 홍보관 내부는 꿈을 향한 세 번의 도전을 그린 유치기록 영상이 담긴 영상존, 동계올림픽의 역사, 대회경기장, 교통 숙박, 동계패럴림픽 대회 등 올림픽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동계스포츠를 가상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관 및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시관에는 각 스포츠연맹에서 기증한 국가대표 유니폼 및 사용장비 등의 전시물과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담은 기념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김미란 군 올림픽추진단 대회홍보 담당은 “홍보관 운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상시 홍보하고, 관람객 유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올림픽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여 올림픽 성공개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근로자 1명을 채용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중 운영된다.

평창/ 장대흥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