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서비스에서 19일 한때 일시적인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된 네이버가 이날 오후 4시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페이지에 접속하면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구매하기·선물하기 버튼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문제는 4시 2분부터 15분까지 약 13분간 이어지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네이버 측은 이번 오류에 대해 "서비스 개선 작업 중 일시적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15일 서비스 오류와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15일 서비스 전면 장애나 개별 서비스별 전체 장애가 없었다"면서 "개별 서비스별 일부 영역에서 접속 오류나 지연이 발생했지만, 대부분 2시간 이내 마무리됐으며 검색 일부 영역도 4시간 정도 후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5일 오후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직후 카카오 전방위 서비스와 더불어 스마트스토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등 여러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지만 대부분 사고 당일 저녁부터 복구됐다.

이어 17일에는 전체 기능이 정상화됐으며, 블로그에서 일부 이미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던 문제도 19일 오전 모두 해결됐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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