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예산 절감 등 기대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news/photo/202210/921182_611925_919.jpg)
충남 보령시는 내달부터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위해 ‘합동설계 TF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본청 50건에 14억6000만 원, 읍면동 208건에 36억9400만 원 등 총 258건에 51억5400만 원으로 농 배수로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안길 정비 등 지구별 소규모 사업을 자체 설계해 실시설계비 약 3억7000만 원 이상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사업계획 검토 및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이며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기 운영으로 작업 능률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기 이전 사업 발주로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 및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까지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합동설계 TF팀은 측량기기 운용 교육, 도면작성 프로그램(AUTO CAD), 운용 교육 등을 실시하고 본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을 함께 배치해 기술 교류를 통한 업무 능력 향상도 도모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도 사업을 조속히 착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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