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결과에 허무했다
어의없는 결과에 허무했다
자신의 잘못에도 당당한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
자신의 잘못에도 당당한 모습에 어의가 없었다
황당하고 기가 막힐때 사용하는 이 단어는 '어이없다'가 맞는 표현이다.
여기에서 '어이'는 '어처구니'를 뜻한다. 맷돌의 손잡이 또한 '어처구니'다.
혼동해 사용하는 '어의'는 '왕을 치료하던 의원'으로 전혀 상관없는 단어다.
'어이가 없네' 대사로 유명한 영화 '베테랑'의 한 장면으로 맞춤법 '어이없다'를 기억해보면 어떨까.
다음은 사전적 의미다.
● 어이
► 명사
・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 =어처구니.
● 어이-없다
► 형용사
: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 =어처구니없다.
・ 스물셋의 젊은 나이로 삼순은 어이없게 청상과부가 된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 발 하나 들여놓을 곳도 없을 지경인데 그저 들어오라고만 하니 어이없는 노릇이었다.≪마해송, 아름다운 새벽≫ [자료참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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